비상계엄 덕에 한동훈의 국힘당 게시판 이슈가 완전히 사라졌다. 한동훈은 윤석열이란 그늘이 없었다면 지금 그 자리에 있지도 못 했을 뿐더러 국힘당 게시판 이슈로 완전히 정치 생명 끝날 위기였다. 그런데도 아직도 윤석열 등에 칼을 꼽고 당을 장악하겠다는 악의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사주에 등라계갑이란 표현이 있다. 덩굴이 거목을 지지대로 삼아 타고 올라가는 것을 의미한다. 한동훈은 발톱을 세워 윤석열의 살을 찢으며 피를 빨면서 고지를 향하고 있다. 하지만 윤석열이라는 거목이 무너지면 한동훈은 목표 근처에도 가지 못 하고 고꾸라질 것이다. 오히려 거목에 깔려 잔인하게 으깨어 질 것이다.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라 했는데 딱 이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옛말이 하나 틀린 것이 없다.
배신자의 미래는 없다. 배신자의 말로는 배신의 낙인 뿐이다. 어리석은 한동훈이 귀담아 쳐듣기 바란다.